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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칼럼

<판·소·리 아동 라디오제작단이 전하는 궁금한 이야기> -점자블록은 왜 노랑색일까요?

점자블록은 왜 노랑색일까요?

 

<판·소·리 아동 라디오제작단이 전하는 궁금한 이야기>

 

이성은 : 우리마을 인도를 다니다 보면 노란색에 올록볼록 특이한 블록을 볼수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정태웅 : 이것의 이름은 점자블록입니다. 점자블록은 시간장애인을 위한 블록입니다. 시각장애인의 유형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눈이 아예 안보이는 사람. 약간 안보이는 사람 그리고 일부가 안보이는 사람으로 나뉘게 됩니다. 점자블록은 이러한 시각장애인들이 지팡이를 이용해서 올록볼록한 부분을 건드림으로서 길을 이동하는 안내자가 되어줍니다.

 

이성은 : 아하 그렇군요? 그렇다면 왜 점자 블록은 노랑색인 걸까요?

 

정태웅 : 앞서 설명했듯이 시각장애인은 앞이 안보이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부가 안보이거나 약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랑색은 많은 색들 중에서 가장 잘보이는 색입니다. 그래서 횡단보도나 지하철 대기줄 같이 위험을 감지해야 하는곳에 꼭 쓰입니다. 점자블록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눈이 약간 안보이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를 위해 노란색이 되었습니다.

 

이성은 : 그렇다면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것 인가요?

 

정태웅 :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들에게만 유용하지 않습니다. 시각장애인 말고도 우리가 길을 가다가 안경이 깨지거나 렌즈가 빠질 경우 또는 재난 상황에서 쓸 수 있습니다. 장애인 뿐만 아니라 비장애인에게도 유용합니다.

 

이성은 : 길을 가다보면 이러한 점자블록이 부서진 경우가 있던데 점자블록을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태웅 : 이러한 점자블록이 인도위에 노점상들이 가리거나 설치당시에 색을 노란색으로 칠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점자블록을 잘 지켜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판·소·리 아동라디오제작단은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동네, 요즘 아이들의 이슈, 궁금한 이야기 등을 라디오를 통하여 주민과 소통하고 있는 아동미디어활동모임입니다. 위 내용은 아동라디오제작단의 라디오 일부 내용을 담았습니다.

 

판·소·리 아동라디오제작단 이성은, 정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