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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리마을 인터뷰> 코로나로 인해 바뀐 설날 풍경코로나로 인해 바뀐 설날 풍경 우리동네 아이들의 이야기> 이성은 학생 : 서울에 사촌형과 작은 고모 모두 일을 하러갔어요. 큰아버지는 지금 중국에 계셔서 못 오셨어요. 친척들이 올해는 못 올 것 같다고 전화를 많이 했어요. 설날에 사촌형이랑 놀 때가 제일 재밌었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그래도 할머니께서 집에 오셨어요. 예전에는 설날에 다 같이 모여서 밥도 먹고 놀았는데 지금은 할머니 빼고 안 오셔서 섭섭했어요. 정태웅 학생 : 설날 전에 맛있는 음식을 만들었고 설날이 되었어요. 설날에 친척들이 못 와서 속상했어요. 그래도 가족들이 몇 명모여서 좋았어요. 설날에 떡국도 먹고 용돈도 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내년 설에는 가족과 친척들이 모두 함께 모이면 좋겠어요. 같이 모여서 윳놀이를 하고 싶어요. 그리고 좋은 일도 올해 많이 생겼으면 좋겠.. 더보기
한 번 웃읍시다 (이수일 기자의 가을수채화) 한 번 웃읍시다 이 수 일(가을수채화) 아이고 천지신명님 하나님 부처님 ! 우리가 얼마나 거짓에 막말들을 했으면 주둥이를 마스크로 다 틀어막고 살라 하십니까? 우리가 얼마나 서로 다투고 싸우며 시기하고 미워 했으면 거리를 두고 살라 하십니까? 우리가 얼마나 죄를 짓고 손으로 나쁜 짓을 많이 했으면 어디를 가나 손을 씻고 소독하라 하십니까? 우리가 얼마나 열올리고 살았기에 가는곳 마다 체온을 체크하고 살아야 합니까 ? 우리가 얼마나 비밀스럽게 다녔으면 가는곳 마다 연락처를 적어야 합니까 ? 이제는 서로 사랑하고 겸손하게 살것이며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개미 밟을세라 발걸음도 조심하고 진실하고 고운 말 골라서 하고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이만 노여움 거두시고 근심걱정 없고 즐겁고 행복한 세상으로.. 더보기